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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日 언론, "한국, AG 비인기 종목엔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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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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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일본 언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 부진을 지적했다.

지난 20일 개막한 아시안게임은 이제 경기 2일차를 맞았다. 그러나 17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티켓 판매량은 18% 남짓. 그 후 추가 발표는 없었으나 크게 늘어났을 것 같지 않아보이는 모습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사전 예매율이 51%였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치다.

일본 '석간 후지' 신문은 20일 "한국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수영, 체조, 축구, 야구 등에서는 티켓 매진이 속출하고 있지만, 카바디, 하키 등 생소한 경기의 판매량은 10% 정도만 팔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위 신문은 이어 "한 한국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이달초 한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관심도 조사에서 53%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현장 관전에 대해서도 수도권 거주자 중 61%가 '계획 없다'고 답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은 중요하다"며 전반적인 여론의 무관심을 우려했다.

한편 19일 개회식에서는 최종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나서고 한류 스타 JYJ, 싸이, 장동건이 나서는 등 '한류 효과'를 적극 노렸다. 위 신문은 "한류 스타의 잔치였다. 일본에서는 이미 끝난 한류 붐이다. 하지만 중국 및 아시아 다른 나라는 건재해 아시안게임 관심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평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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