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갤럭시노트4, 인기 ‘폭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 평정한다'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막강한 하드웨어 스펙과 기능, 여기에 웨어러블과 가상현실까지 염두에 둔 무시무시한 잠재력으로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갤럭시노트4. 사진제공 - 삼성전자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 당일에 1만대를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은 내부적으로 온라인 판매샵 T다이렉트에서 3000만대를, 오프라인에서 70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으며 심지어 당일에 물량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통신사도 마찬가지다. KT는 온라인 판매망 올레샵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4 물량을 대부분 소진했으며 현재 올레샵 갤럭시노트4 화이트 색상은 ‘품절’이다. LG유플러스도 이번 주말까지 갤럭시노트4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4의 인기는 이미 예견되었다.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화면에 전면 37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고사양을 갖춘 최신형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마트워치인 기어 S,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기어 VR과의 호환성은 그 자체로 막강한 경쟁력이다. 물론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통해 몽블랑케이스 등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마케팅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격은 95만7000원이지만 실제 출고가격은 제조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출고가격이 삼성전자에서 통신사로 통보된 내용이라 출고가격 변동은 거의 없거나 있다고 해도 그 폭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일은 26일이다.

갤럭시노트4 미국 출시 일정도 정해졌다.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T모바일,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17일(현지시각)이다.

한편 갤럭시노트4의 대항마 아이폰6도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아이폰6의 한국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최진홍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