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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北, "'삐라 살포'는 총포탄보다 엄중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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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삐라 살포'는 그 어떤 물리력 행사보다 엄중한 도발이라며 남측에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허위와 날조, 기만 등으로 일관된 심리전은 물리적 폭발력보다 더 엄중한 효과를 미친다며 삐라 살포는 총포탄을 쏘아대는 것보다 더 엄중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남측이 천안함 사건을 구실로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방송을 재개했고 이는 북한인권 문제와 연계돼 더욱 악착스럽게 감행되고 있다며 '풍선작전'의 명목 아래 삐라 살포용 포까지 동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는 비방중상 중지에 관한 남북 합의에 대한 공공연한 파기 행위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은 삐라 살포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내일(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측으로 날려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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