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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자스민 의원, 태극기 기수로 나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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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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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귀화한 국회의원 이자스민이 태극기 기수로 나서 화제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임원 1만 5천여 명이 인천을 찾아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연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중국이 9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번 개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했으며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 1부는 ‘아름다운 꿈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렸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굴렁쇠 소년’을 소녀가 재현했다. 깜짝 출연한 장동건이 굴렁쇠를 잡아 소녀에게 건네주는 연기를 펼쳤다.

2부에서는 ‘새로운 아시아,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고은 시인의 시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아시아의 눈동자 뜨거운 심장들이 모인 인천을 노래하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성악가 조수미가 ‘아리아’ 아시아드의 노래를 불렀다. 배우 김수현도 판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환호성을 자아냈다.

뮤지컬배우 옥주현, 정성화, 차지연은 멋진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태극기 입장식에서 배우 현빈을 비롯해 이봉주, 엄홍길, 박세리, 이자스민 등이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나란히 입장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와 윤수영 아나운서의 사회를 진행됐다. 고은 시인과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장동건, 김수현, 뮤지컬 배우 옥주현, 싸이, JYJ가 출연했다. 박근혜 대통령,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들도 자리를 빛냈다.

OSEN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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