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꽃청춘’ 칠해빙의 방비엥 투어, 순수한 모습 빛났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오민희 기자] ‘꽃보다청춘’ 칠봉이 유연석, 해태 손호준, 빙그레 바로가 즐길거리 가득한 방비엥 투어를 시작했다. 감탄을 자아내는 블루라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라오스의 풍경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의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2화에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지역으로 이동한 꽃청춘 3인방(유연석-손호준-바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비엥에 도착한 바로는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풍경에 기분이 좋아졌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그런 바로를 귀엽게 바라보며, “바로가 어린나이에 방송을 하다 보니 어른스러워보이려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우리한테는 그냥 아기같다. 귀엽다. 바로 때문에 행복하다. 바로 때문에 혼자 막 웃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숙소를 정하고 시내에서 식사를 한 칠해빙은 ‘응사’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응사’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응사’에 출연한 출연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함께 여행을 오지 못한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날 칠해빙은 방비엥의 오아시스 블루라군으로 향했다. 방비엥 시내에서 서쪽으로 6km 가량 가면 나오는 블루라군. 블루라군에 도착한 손호준은 “블루라군에 도착하니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마치 요정이 나올 것 같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는 블루라군에 뛰어들어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찍었다. 특히 유연석은 높은 곳에서 주저없이 뛰어내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블루라군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던 칠해빙은 제작진의 오토바이를 빼앗아 숙소로 향했다. 그러나 바로는 “근데 이게 맞는 걸까요.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토바이 뺏었다고 욕먹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막내 조연출로 인해 점점 얼굴이 어두워졌다.

바로는 “제작진이 ‘얘네도 연예인이었어. 자기들도 피곤한데 오토바이 타고 가고 싶었겠지”라고 생각할까봐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유연석과 손호준 또한 빗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그냥 우리가 타고 올걸 그랬나. 괜히 바꿨다. 우리가 왜 그랬을까“라며 자학모드에 빠졌다.

이때 피곤하다는 핑계로 촬영에서 빠진 제작진. 제작진은 멤버들끼리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는 것이었지만, 마음이 무거워진 칠해빙은 자신들만의 시간을 즐겼던 40대 꽃청춘과 달리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우울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제작진의 숙소를 찾아 연신 “괜찮으세요?”라며 사과해 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제작진의 의중을 몰랐던 유연석은 “배우들에게 촬영중단이란 청천벽력 같은 일이기 때문에 그게 우리끼리 놀라고 자유시간을 준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손호준-바로의 '꽃청춘'은 6박 8일간 72만원으로 모든 걸 해결한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