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 두르다르샨 방송국 고위 관계자는 자사 앵커가 지난 17일 밤 뉴스에서 시 주석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그의 영문 성 'XI'를 로마 숫자로 잘못 읽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진행자가 임시로 고용된 상태였다며 "용납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고 덧붙였다.
인도 누리꾼들은 "진행자가 로마 숫자는 읽을 줄 아는 게 다행"이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뉴스 진행자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강정숙 shu@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