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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2사단 잔류 소식에 동두천시민들 분노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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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주한미군 2사단이 평택으로 기지이전 계획을 번복하고 경기북부에 잔류하기로 결정해 동두천시민과 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의회(의장 장영미)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10만 동두천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다.

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계획에 따라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고, 미군 공여지를 무상 양여하라"고 주장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2사단 잔류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설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동두천에 미군기지를 잔류하려면 반드시 시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며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잔류를 저지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동두천시의회 요구사항

▲정부는 국회에서 비준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거해 동두촌 주든 미2사단 전부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것
▲정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 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를 반환할 것
▲정부는 동두천 전 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해 직접 개발하고 미군 공여지를 무상 양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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