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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내 생애 봄날', 혹평 드라마 속 홀로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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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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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MBC '내 생애 봄날'이 홀로 독주를 펼칠 조짐이다.

'내 생애 봄날'은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에 청신호를 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 생애 봄날'은 전국 기준 첫 회 8.1%로 무난하게 출발, 2회는 8.7%, 3회는 9.5%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세라면 18일 방송으로 어렵지 않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 생애 봄날'은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필두로, 운 좋게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들이 연달아 혹평을 받아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수목극 1위를 차지했던 SBS '괜찮아 사랑이야'가 종영하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됐지만, 이는 유치한 구성과 지루한 설정과 대사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KBS 2TV '아이언맨' 역시 방송 시작 한 달 전까지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던 것이 극의 완성도에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판타지 장르로 새로운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됐던 '아이언맨'은 매회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수목극 최하위로 자리잡은 상황.

이에 '내 생애 봄날'은 경쟁작들의 혹평 속에서 홀로 날개를 달고 종영까지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작품을 통해 지상파 첫 여주인공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수영과 극 중 캐릭터의 옷을 완벽하게 입은 감우성의 만남은 다소 뻔한 사랑 이야기 속에서도 신선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감우성과 최수영은 20살 나이 차에도 별다른 괴리감 없이 휴먼 멜로를 성공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여러 장애물을 넘으며 생기는 다양한 갈등 관계가 전개에 더욱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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