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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일산서 폭 1~1.5m 우수관 추정 땅굴 발견…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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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18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9사단 앞 공사현장에서 땅굴이 발견돼 경찰과 군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땅굴은 폭 1~1.5m로 깊이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식당을 짓기 위해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12일 공사업체가 식당 조성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차례 발견됐지만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이날 길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땅굴이 발견됐다.

부지 소유자는 조사에서 "80년 대에 식사동에서 임진강 농업용수를 보내기 위한 농수로"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파주에서도 유사한 우수관 땅굴사례가 있었던 점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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