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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허리케인 오딜 때문에 한국인 2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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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오딜 때문에 현지에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밤 9시쯤 허리케인 오딜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인근 볼레오 광산을 강타해 광물자원공사 현지법인 운영책임자 1명이 숨지고 광물자원공사 본부장 1명이 실종됐습니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광산 주위에서 식사 후 현장 상황을 점검하다가 직원들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종된 본부장 1명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오딜은 최고 시속 200킬로미터로 멕시코 휴양지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를 덮쳤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인근 주택 수천 채가 부서졌고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 등 3만 명은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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