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윈은 해외 브랜드의 의류, 잡화, 생활 소품 등을 온라인 직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에 판매하는 '해외 직구 편집숍'을 표방한다.
최근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국내에 없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1년여간의 준비 끝에 매장을 열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160㎡ 규모 매장에서는 '벨벳 바이 그레이엄&스펜서', '아메리칸 레트로', 할린'을 등 3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또 국내에는 직구 사이트로 알려진 유럽 최대의 온라인 편집숍 'ASOS'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ASOS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고, 교환·반품이 어려운 온라인 직구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로우 클래식', '그레이하운드' 등 국내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한 브랜드도 입점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담당 이사는 "비트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잇는 '옴니채널' 형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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