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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벼랑 끝' 추성훈, 사돌라 꺾고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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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UFC in JAPAN서 아미르 사돌라와 격돌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수퍼액션 제공


벼랑 끝에 몰린 추성훈(39,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 7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갖는다. 추성훈은 오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대회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아미르 사돌라(34, 미국)와 격돌한다.

재일교포 4세 유도선수 출신인 추성훈은 2008년 UFC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에 판정승을 거두며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그러나 이후 4개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UFC전적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추성훈은 5개 경기 중 3개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화끈한 타격전을 즐기는 덕분에 연패하고도 UFC에서 살아남았지만 이번에 패할 경우 사실상 퇴출이 확정적이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아미르 사돌라는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이하 TUF7)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성한 선수다. 무에타이가 기반인 타격이 매섭다. 긴 팔과 다리로 원거리 공격도 잘한다. 김동현의 UFC 4승 제물로도 알려져 있다. UFC 전적은 6승4패.

이날 대회에는 UFC전적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임현규(29, 코리안탑팀)와 UFC전적 1승1패1NC의 강경호(27, 부산팀매드)도 출격한다. 각각 그라운드 강자 사토 타케노리(29, 일본)와 MMA 총 전적 10승 무패의 다니카 미치노리(24, 일본)와 격돌한다. 이 대회는 당일 오후 1시 30분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이 생중계한다.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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