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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러, 우크라이나에 세 번째 인도주의적 지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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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러시아 비상상황부는 17일 러시아는 수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세 번째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 비상상황부 차관은 "이번 주말 이런 구호 노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작업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인들의 겨울 대비를 위해 이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스테파노프 차관은 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구호품 인도와 배포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ICRC는 구호품이 3주 동안 국경에서 대기하지 않도록 더욱 확고한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구호품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에 도착했으며 앞선 첫 번째 구호품은 지난 8월22일 제공됐다. 한편 유럽연합(EU)은 15일 우크라이나 당국의 승인과 동의 없이 보내진 두 번째 구호품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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