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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내그녀’ 비, 4년 공백 무색한 오열 연기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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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민희 기자] 비가 오랜 공백을 깨고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비는 4년만의 컴백에도 공백이 무색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1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은 이현욱(비 분)의 오열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현욱은 “녹음실에서 신인 여가수와 잤다는 소문이 쫙 놨더라”며 신경을 긁은 연인 소은(이시아 분)와 매섭게 다퉜다.

발끈한 현욱은 소은에게 “돈 엄청 받았으니까 그 여가수에게 신경쓰는 건 당연해. 첫 방도 당연히 봐야해. 하지만 나는 너와 함께 있어. 사랑을 확인하고 싶거든 직접 물어봐. 이런 식으로 사람 피 말리지 말고”라고 독설했다.

현욱은 차에서 내려 분을 삭였지만, 그 사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가 벌어지며 연인이 세상을 떠났다. 현욱은 여자친구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며 달려갔지만, 여자친구가 자신의 품에서 숨을 거두자 절절하게 오열했다.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 극 중 연예기획사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등장하는 비는 까칠한 모습으로 현욱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비는 단 5분만에 씻을 수 사랑의 아픔을 담고 살아가는 가을 남자로 변신하며 공백이 무색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4년만에 컴백한 비는 ‘풀하우스’ 때보다 더 매력적인 능청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해 억척 짠순이 세나역의 크리스탈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비의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의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그녀’는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로 의기투합했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의 신작으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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