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중국군 사막에서 전투기 100대 동원해 전투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군이 중국 서북지역에 있는 사막에서 100대가량의 전투기를 동원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군전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중국중앙(CC)TV가 17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제3세대 전투기 100대 정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조종사들을 적과 아군으로 나눠 서로 대항전을 치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군이 이처럼 실전에 가까운 대규모 공군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전투능력 강화 조치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군 당국은 종합평가를 거쳐 ‘최우수 조종사’ 5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CCTV는 “훈련은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발된 비행대원들이 편을 나눠 대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공군부대의 일상적인 훈련수준을 점검하고 부대원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전했다. CCTV는 “이번 훈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조종사들이 참가했고 처음 참가한 비행대원이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은 한 달간 계속된다.

<디지털뉴스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