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긴급복구팀을 투입, 정전 발생 후 10여분만에 대부분 건물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다만 일부 피해 건물은 복구 작업이 오래 걸려 오후 9시 40분에야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전 때문에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 8대가 운행을 멈춰 주민 15명이 20여분간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한전 측은 인근 건물의 개인 전기 설비에 이상이 생겨 이와 연결된 선로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정전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신속히 복구가 이뤄져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