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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CJ넷마블+CJ게임즈 '넷마블게임즈'로 10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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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 for Kakao´.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10월 1일자로 출범하는 CJ넷마블과 CJ게임즈의 통합법인 명칭이 '넷마블게임즈'로 확정됐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CJ E&M에서 분리되는 게임유통사 CJ넷마블과 게임개발지주사 CJ게임즈가 오는 10월 1일자로 통합법인으로 출범 예정인 가운데 통합법인의 명칭은 'CJ'를 떼어낸 '넷마블게임즈'로 정해졌다. CJ게임즈는 지난달 26일 사명을 '넷마블'로 변경해, 관련업계는 CJ게임즈와 CJ넷마블의 통합법인의 명칭이 '넷마블'로 확정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CJ넷마블 관계자는 "CJ넷마블과 CJ게임즈를 통합하는 의미를 담아 넷마블게임즈로 회사이름을 최종 결정했다"면서 "통합법인의 CI(기업 로고) 등 세부사항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지밸리비즈플라자 신사옥에 둥지를 튼 통합법인은 현재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CJ E&M에서 게임부문으로 게임유통을 전문으로 담당해왔던 CJ넷마블은 지난 8월 CJ E&M에서 분리됐다.

두 회사의 통합은 지난 3월 중국의 텐센트가 CJ게임즈에 5300억원 투자를 확정하면서 예고된 것으로 CJ게임즈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텐센트로부터 약 4880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통합법인 넷마블게임즈의 최대주주는 방준혁 고문(35.88%)이다. 방 고문에 이어 CJ게임즈의 모회사였던 CJ E&M이 35.86%의 지분으로 2대주주가 되고, 중국 텐센트가 28%의 지분으로 3대주주가 된다.

한편 합병으로 직원 규모 2000여명 기업으로 거듭난 '넷마블게임즈'는 올 하반기에 '골든에이지',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 신작게임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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