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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영어 "쉽게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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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핵심적인 내용 출제…EBS 연계율 70% 수준"

뉴스1

2015학년도 수능 9월 모의고사가 실시된 한 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3일 전국 2113개 고등학교와 290개 학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쉽게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도는 70% 수준이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난의도를 쉬운 수능 기조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를 지양하고 시험 내용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13일 주관하는 201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시행하는 마지막 시험으로 '수능 리트머스'라 불린다.

6월 평가와 마찬가지로 수능출제기관이 실시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반영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졸업생)도 치르는 시험이기에 수능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같이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지만, 영어는 A/B형 구분없이 통합형으로 출제됐다.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재학생 54만 8977명, 졸업생 8만 2004명 등 63만 981명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및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다.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평가원측은 설명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각 영역별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 측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됐다.

특히 쉬운 수능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는데,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역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췄고,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도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됐다.

과목 간 응시 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를 줄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도록 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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