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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명량', 개봉 35일 만에 1700만 돌파..'끝없는 기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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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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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35일 만에 17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낼 예정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3만 1,8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99만 7,48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 35일째인 3일, 1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룰 전망이다.

그간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역대 흥행 1위 등극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이번에도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1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라는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1800만 관객.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나 '인투 더 스톰', '비긴 어게인' 등 경쟁작에 밀려 관객수는 많이 줄었지만 추석 연휴까지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한다면 1800만명 관객에 다다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영화계의 중론이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trio88@osen.co.kr

<사진> '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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