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2015년 말까지 중앙은행 지급준비금 부족액을 메우는 데만 190억 달러가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내전이 수개월 동안 누그러진다 해도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는 미이너스 6.5% 성장률을 보이고 내년에 미미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 타격은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런던 스탠다드뱅크 티머시 애시 이머징마켓리처치 대표는 "충돌이 끝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다"며 "성장을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마이너스 8% 성장률까지 갈 수 있으며 내년에도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군사적 충돌처럼 러시아의 행동이 우크라이나 경제 미래에도 핵심이 될 전망이다. IMF는 러시아와의 가스 가격과 체납금 갈등과 내전으로 경제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IMF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17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경제를 평가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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