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손흥민 “평가전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

손흥민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9월 예정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서기 위해 입국한 손흥민이 경기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엠블호텔에서는 9월 예정된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소집됐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9월 평가전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과 함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직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손흥민이 평가전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믿는다” “손흥민, 파이팅” “손흥민, 흥해라” “손흥민, 너 밖에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등용 dyzpow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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