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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우성 이솜 '캐스팅 에피소드' 이솜 첫 미팅에 정우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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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연예뉴스팀] 정우성 이솜 '첫인상' 알고보니?

정우성 이솜

영화 '마담 뺑덕'의 정우성과 임필성 감독이 여주인공 이솜을 캐스팅하기 위한 뒷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이솜 씨를 처음 본 날은 이솜씨가 감독님과 첫 미팅을 하는 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사실 그날 감독님께서 "오늘 솜이가 온데. 너도 와라"라고 부탁을 하셨다. 그래서 난 감독님의 사주에 난 따랐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팅 날 솜이씨를 보고 20대의 청순함과 30대의 농염함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했다.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이솜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솜 역시 "첫 미팅이었는데 정우성 선배님이 사무실에 오셔서 많이 당황했다. 그러나 선배님을 봐서 (학규의)이미지가 더 그려지는게 있었다.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은 "이솜 씨는 백치와 천재를 오가는 매력이다. 포텐이 터지면 대단하겠구나 싶었다. 덕이 역의 배우를 캐스팅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게 이솜이었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시면 놀라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멜로로 정우성은 대학교수 '학규'역을 맡아 치명적 매력의 나쁜 남자의 모습을, 이솜은 선과 악을 오가는 순수한 시골처녀 '덕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10월 개봉.

정우성 이솜 캐스팅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정우성 이솜, 케미가 대박" "정우성 이솜, 둘이 잘 어울려요" "정우성 이솜, 나쁜남자 정우성 순박한 처녀 이솜?" "정우성 이솜, 꼭 보고 싶은 영화 1순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 이솜=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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