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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동영상 유포 협박’ 글램 다희 사과…이병헌 공식 입장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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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44)에게 ‘음담패설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입건된 걸 그룹 글램 멤버 다희(20·본명 김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다희 소속사 빅히트엔터인먼트 측은 “담당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다희를 만나고 왔다”며 “자신이 벌인 행동을 시인하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구속 영장 청구 여부 결과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거취와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갈미수 혐의로 다희와 B씨(25·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경찰은 이병헌을 협박했던 피의자 중 한 명인 다희의 집에서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조만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글램 다희에 대해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글램 다희 사과 이병헌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램 다희 사과 이병헌 공식입장, 연예인 생활 끝났네” “글램 다희 사과 이병헌 공식입장, 세상 물정 모르네” “글램 다희 사과 이병헌 공식입장, 50억이라니 20살짜리가 간도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글램 다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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