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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왕관 들고 튄’ 국제 미인대회 우승女 “한국 주최 측이 가슴성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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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왕관인 1억~2억원 상당의 스와로브스키 왕관을 들고 잠적했던 버마 출신 우승자 메이 타 테 아웅이 양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녀는 2일 기자회견에서 “‘미인 대회 주최 측이 가슴 성형 수술을 강요하고 나이에 대해서도 거짓말하도록 강요했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아웅은 지난 5월 한국의 한 단체가 주관해 47개국 미녀가 참가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2014’에서 최종 우승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주최 측이 돌연 우승을 취소하자 대회 퀸의 왕관을 들고 사라졌다.

경향신문

주최 측은 ”아웅이 거짓말 했다“면서도 자세한 우승 취소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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