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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엑스박스 원, 아시아 시장 상륙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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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출시 시기는 미정

아시아투데이 정세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 엑스박스 원의 아시아 시장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씨넷은 아시아 각 지역에서 출시될 엑스박스 가격과 주요 전략상품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엑스박스 원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됐으나, 아시아 시장 진출은 미뤄왔다. 엑스박스 원의 출시가 지연되는 동안 일부 게이머들은 라이벌 제품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를 대신 구입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콘솔게임 엑스박스 원을 오는 4일 일본을 시작으로 23일 홍콩과 인도, 싱가포르에서 런칭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출시 날짜도 조만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키넥트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으로 다르게 책정됐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싱가포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4의 가격이 키넥트 없는 엑스박스 원과 가격이 같다는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4가 무료 번들게임을 함께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엑스박스 원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보면 키넥트를 포함한 엑스박스 원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일본(479 미 달러)이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760달러에 판매되는 인도로, 세금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에 팔린다.

관계자들은 지역별로 엑스박스 모델이 다르지는 않으므로, 휴가 중 싼 곳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설명한다.

엑스박스 원의 런칭명은 싱가폴과 홍콩에서 각각 배틀필드 4, 크림슨 드래곤 등으로 정해졌다. 한국에서는 어새신 크리드 4, 블랙 플랙 등의 이름이 내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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