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얼굴의 고양이, ‘자나 자나 귀엽자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닷컴]
동아일보

슬픈 얼굴의 고양이 터커 | 사진=퍼펙트팔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얼굴이 매력적인 고양이 한 마리가 미국 버지니아 주(州) 알링턴에 있는 반려동물 입양센터 ‘퍼펙트팔(Purrfectpals.org)’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퍼펙트팔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얼굴의 고양이’ 터커(Tucker)에게 좋은 주인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터커의 얼굴은 항상 슬퍼 보이는데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얼굴이 축 늘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터커의 피부는 얇고 멍이 잘 드는 체질이며, 탈모증을 앓고 있어 몸을 보호해 주는 티셔츠를 입어야 한다.

퍼펙트팔은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터커는 사람 무릎에 앉는 걸 좋아하고 장난감 인형을 가지고 노는 걸 즐긴다. 턱 아래와 귀 뒤쪽을 쓰다듬어 주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얼룩무늬 고양이 터커는 암컷으로 나이는 한 살이다.

퍼펙트팔 측은 터커의 전 주인이 더 이상 터커를 돌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채널A 종합뉴스]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