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만취한 미군, 택시기사 폭행하고 부대로 줄행랑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술에 취한 주한미군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미군 부대로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1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후문 근처에서 미군 A씨와 B모(21)씨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가 운전자 강모(30)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로인해 택시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멈추자 A씨는 그대로 부대 안으로 달아났다.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고 "A씨와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동료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A씨에 대해 출석을 요구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