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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 등 LA 다저스 3선발진..합작 50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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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의 합작 승수가 궁금해지고 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을 거뒀다. 엉덩이 근육부상으로 1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이 최고의 투구를 보이면서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로 이어지는 LA 다저스 최강의 선발 투수진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가 시즌 마지막까지 몇승을 합작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 현재 류현진 14승, 커쇼 16승, 그레인키 13승을 달리고 있다. 합작 43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커쇼는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평가될 정도로 페이스가 좋고 류현진도 살아난 만큼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가 50승 이상을 합작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다만 최근 팔꿈치 이상설이 주춤한 그레인키가 변수다.

한편, LA 다저스는 지구 우승을 다투는 이달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에서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 등 3명 선발을 투입해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그 시발점이 댄 해런의 등판 조정이다. 당초 해런은 오는 4일 워싱턴과 홈 경기 선발이었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6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대신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4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5일 하루 휴식을 갖는 다저스는 이 조정으로 사이영 듀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 등 3명을 샌프란시시코에 정조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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