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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공계 출신 고위공무원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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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중앙행정기관 조사결과…5년전 27.1% → 작년 24.8%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공직사회에 이공계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위공직자 중 이공계 출신의 비중은 지난 5년간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 이공계 인력의 비중은 24.8%에 그쳤다.

이공계 인력이란 최종학력이 이공계 분야이거나 이공계 분야 대학 졸업자 또는 이공계 분야 자격을 소지한 경우를 가리킨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 이공계 인력 비중은 지난 2009년 27.1%에서 2010년 25.8%로 낮아졌고 이후 24∼25% 대에 머물렀다.

4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까지 범위를 넓히더라도 작년 말 기준 이공계 인력의 비중은 31.7%로, 지난 2009년의 30.8%와 큰 차이가 없었다.

5급 신규채용 중 이공계는 40% 내외를 차지해 고위공직자나 4급 이상 관리자와 비교할 때 훨씬 높은 편이었다.

다만 지난해 5급 신규채용 중 이공계는 38.8%로, 지난 2010년의 41.6%에 견줘 소폭 감소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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