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정 없이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두 농장 사이에서 사탕, 물, 의약품 등의 물건을 나르는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 무인기는 구글이 2년 간 비밀리에 개발한 것입니다.
날개 길이 1.5m, 자체 무게 8.5kg인 무인기는 사전에 입력된 목적지를 향해 스스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4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어 활주로가 없어도 이륙할 수 있고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윙'으로 명명된 구글 무인기 프로젝트는 지진, 홍수 등이 발생해 고립된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글 측은 여기에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구상처럼 상품 택배에도 무인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