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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아 옛날이여' 토레스, AC 밀란 임대 확정…계약 기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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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첼시가 29일 페르난도 토레스를 AC 밀란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 첼시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결국 첼시를 떠난다.

첼시는 29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토레스가 AC 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뛸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구단 간의 합의는 모두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1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841억 원)의 이적료에 리버풀에서 첼시로 옮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었지만,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10경기에 출전해 20골에 그쳤다. 5000만 파운드의 몫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마주치기도 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51)이 첼시에 부임하면서 그가 방출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올 시즌 디에고 코스타(26)가 합류하면서 토레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소문은 진실이었다. 토레스는 올 시즌부터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한다. 리버풀로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24)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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