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꽃청춘' 윤상-유희열-이적이 말하는 '청춘'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현민 기자] 윤상과 유희열, 그리고 이적이 각자가 생각하는 '청춘'을 읊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에서는 꿈에 그리던 마추픽추에 도착한 윤상-유희열-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페루의 마추픽추에 도차한 이들은 눈 앞에 펼쳐진 절경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훔치며, 오랜 기간 함께 나눴던 추억을 되새겼다. 이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여행을 끝내게 된 세 사람은 앞서 여행지에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물었던 '청춘'의 의미를 되짚으며, 각자의 가슴에 품고 있는 '청춘'에 대해 고민했다.

이들이 페루에서 만난 여행객들에게 '청춘'에 대해 '영원히 반짝이는 것' '당신이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 '두려워하지 않는 것' '청춘은 열정' '오늘을 느끼고 즐기는 것' '오늘을 느끼고 즐기는 것'이라 답했다.

이같은 대답을 되새긴 이적은 "(사람들이 말한 청춘의 의미가) 뻔하게 들릴 수 있는데 '역시 그렇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 페루의 마추픽추에 온 사람들은 청춘이다. 국적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기운이 있다. 그게 청춘이 아닐까"라고 자신의 마음 속 생각을 전했다.

윤상은 "이렇게 얘기하겠다. 청춘은 용기다. 나이는 숫자고 나는 젊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얻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유희열은 "이제 난 청춘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번 여행을 통해 바뀌게 됐다. 일주일을 통해서. '이걸 못 할거야' '불편하니 숨어야해' 이런 것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사라졌다. '불편하면 좀 어때'. 케세라세라! 난 내멋대로 될거야"라고 새로이 다잡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나영석 PD-이우정 작가 콤비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완결편 격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뮤지션들과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의 리얼한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gato@osen.co.kr
<사진> '꽃청춘' 화면 캡처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