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무적 베스트 11' 박주영, 최근 지도자 자격 교육 이수…"감독 커리어 염두?"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주영이 최근 아시아축구연맹 C급 지도자 자격증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적 베스트 11' 박주영, 최근 지도자 자격 교육 이수…"감독 커리어 염두?"

프랑스 언론이 선정한 '무적 베스트 11' 스트라이커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29·무적)이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축구계의 한 소식통은 28일 "박주영이 유럽축구 여름 휴식기 동안 경남 양산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대한축구협회 주관 AFC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AFC 지도자 자격은 총 5단계이다. D→C→B→A→P C 총 5단계로 구성된 AFC 지도자 자격중 박주영이 받은 C급 자격증은 초등학교 이하 유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다. B급은 중·고교생들을 지도할 수 있으며 A급은 대학 이상의 선수들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이다. AFC주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등에 벤치에 앉기 위해서는 오는 2017년부터는 P급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영은 교육 받는 내내 솔선수범하며, 교육 태도도 매우 훌륭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교육을 담당한 강사에 따르면 박주영은 토론 및 발표에 성실히 임했으며 교육 내내 그라운드에서와 같은 열정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영은 최근 프랑스 언론이 선정한 무적 선수 베스트 11에 뽑힌 바 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박주영의 향후 행보에 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주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홍명보 뒤 잇나?" "박주영, 지도자 생활이라니 충격" "박주영, 역시 노림수가 있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