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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천AG]한류(韓流) 스타 총출동…화려한 개·폐회식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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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영화계 거장 임권택(78)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한류(韓流)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폐회식 연출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는 영화배우 장동건·김수현, 인기 아이돌 그룹 JYJ·씨스타 등이 출연한다.

장동건과 김수현은 문화공연에 참여하고,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는 개회식에서 대회 주제가인 'Only One(온리 원)'을 부른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도 폐회식 오프닝 무대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싸이·엑소·빅뱅·씨엔블루가 개폐회식에서 45억 아시아인들 앞에서 케이팝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장진(43) 감독은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주제를 잘 살려낼 방침이다.

대규모의 무대와 인력동원보다는 주제의 전달과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중심의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아시아 문화를 담아내는 한국적인 소재 등의 아이디어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개회식은 다음달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성우 안지환과 MC 조주연이 사회를 맡을 폐회식은 10월4일 같은 곳에서 벌어진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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