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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해외축구]로시얀카 박은선, 러시아 이적 후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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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시얀카 박은선이 러시아 프로축구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 News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러시아 프로축구 로시얀카 LFC에서 뛰고 있는 박은선(28)이 이적 후 첫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박은선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아르미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랴잔 VDV와의 러시아 챔피언십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박은선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로시얀카는 박은선의 득점 등을 묶어 랴잔을 3-1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지난 13일 즈베즈다와의 경기(0-2 패)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박은선은 이적 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순조로운 적응을 알렸다.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던 박은선은 지난달 26일 러시아로 출국해 1년 6개월 계약서에 사인했다. 박은선은 국내보다 2배 이상인 1억원의 연봉과 함께 개인 기사 및 아파트 제공 등 최고의 조건으로 로시얀카에 둥지를 틀었다.

로시얀카는 3승2무4패(승점 11)를 기록, 7개 팀 가운데 4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한편, 박은선은 로시얀카가 그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해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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