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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광주 도심 싱크홀 '충격'··싱크홀 공포 전국 확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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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광주 도심 싱크홀' 광주 도심에서 싱크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앞 교차로에서 직경 50㎝, 깊이 1m50㎝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계 당국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여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 현장 접근을 통제했다.

싱크홀 발생 당시 이곳을 지나가던 승용차의 앞바퀴가 빠지면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말을 맞아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 일대가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서구청의 한 관계자는 "도로 밑을 통과하는 오수관이 파손되면서 누수돼 지반이 약화, 침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반적인 싱크홀과는 다른 것으로, 정확하게는 도로 침하가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지역에서는 올해 싱크홀 현상이 처음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도심 싱크홀'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주 도심 싱크홀' 무섭네" "'광주 도심 싱크홀' 전국으로 번지나?" "'광주 도심 싱크홀' 싱크홀 난리네" "'광주 도심 싱크홀' 이제 광주까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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