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송혜교, 탈세 논란 사과...김진아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새 영화 '두근두근내인생' 개봉을 앞두고 탈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송혜교 씨가 영화시사회에서 직접 해명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세계적인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주간 연예가 소식, 나연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배우 송혜교 씨가 2년 전 종합소득세 25억여 원을 탈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송 씨는 당시 조사를 받고 누락된 세금과 가산세를 모두 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새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한 송 씨가 결국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송혜교, 배우]
"항상 욕심부리지 말고 남에게 상처 주지 말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저의 행복이라고 늘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고요. 만일 제가 그 일을 저질렀더라면 이 모든 행복이 사라지고 잃어버릴텐데 고작 그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저에게는 정말 없습니다. 이것만은 꼭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송 씨는 모두 본인이 책임질 일이라며, 다만 영화는 개인의 문제를 떠나 제 몫의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스웨덴 포뢰섬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죠?

이들 부부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두려움도 있지만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신혼의 설렘을 전했습니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끊임없이 열애설에 시달리면서도 그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선을 긋던 두 사람.

하지만 최근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스티커 사진이 유출된 데다, 한 연예매체가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하자 손을 들었습니다.

최자는 악성 댓글과 루머로 힘들어하는 설리에게 또다른 고통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여자친구를 살뜰히 챙겼습니다.

1980년대를 풍미한 배우 김진아 씨가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이래 최근작 '하녀'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봄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