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연금복권 당첨 비결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 ‘복권은 우연히 사야 한다’더니 무심코 산 복권이 당첨된 것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지난 13일 추첨한 연금복권 163회차 1등 당첨자인 김복동(가명)씨가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당첨 소감이다.

김 씨는 평소 연금복권과 로또를 꾸준히 구입하곤 했다. 얼마 전 그는 원래 자주 가던 단골 복권방이 있었으나 그날따라 시간이 되지 않아 들르지 못했다. 우연히 지나가다 복권방이 보여 그곳에서 연금복권을 구입했고 그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이다.

특히 김 씨는 ‘복권에 당첨되는 4가지 비법’을 전수했다. 그 비법은 ▷우연히 복권을 산다 ▷같은 꿈을 두 번 꾼다 ▷우연히 복권방을 간다 ▷복권방 주인 인상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씨는 자신이 우연히 복권을 사서 당첨된 것처럼 이 4가지 비법들을 참고한다면 다른 분들도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권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당첨사실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당첨금을 어떻게 써야할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우선 대출금 상환과 주택 마련에 쓰고 싶다고 답했다.

또 “1등 복권 앞뒤로 2등이 있어 연번으로 구매시 1, 2등에 동시 당첨되는 연금복권의 특성상 평소 조별로 1장씩 구입하는 습관 때문에 2등 당첨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연금복권은 조별로 구입하고 꼭 연번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airins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