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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추석 벌초객'에 고속도로 정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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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새벽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끊임없이 늘고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조상의 묘를 찾는 벌초객들이 고속도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이른 아침부터 주요 도로가 막히고 있다고요?

[기자]

밤사이 고속도로는 전구간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전 6시가 조금 넘으면서부터 고속도로 상습 병목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밀리는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 등에서 정체 구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경부선의 경우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수원까지와 기흥휴게소에서 남사 등 모두 44㎞ 구간이 막히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을 이용하는 차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현재 목포 방향으로 서서울요금소에서 비봉 구간을 중심으로 모두 21㎞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동군포에서 신갈분기점까지 길게 정체가 이어지는 등 모두 29㎞ 구간을 지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곳곳이 안개와 노면 습기, 강풍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속도로가 이른 아침부터 정체를 빚는 데는, 추석을 2주 앞두고 벌초를 가거나 이른 성묘를 떠나는 차량이 몰리기 때문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53만여대입니다.

지난해보다 4%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전 11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런 정체는 저녁 8시가 넘어야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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