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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리틀야구 결승 한.일 재대결, 생중계 전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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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리틀야구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안방극장에 생중계 된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23일(토) 새벽 1시 30분부터(이하 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경기를 생중계 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까지 2승을 남겨두고 숙적 일본을 만난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인터내셔널 그룹 1, 2위 결정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제치고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미국 그룹 1위 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1985년 마지막으로 우승한 바 있다.

SBS스포츠는 인터내셔널 그룹 1,2위 결정전을 생중계 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할 경우 25일(월) 새벽 4시부터 이 경기 역시 생중계 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야구팬들의 축제로 꼽히는 이 대회는 ESPN, ABC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됐지만 한국에는 올해 중계되지 않았다. SBS스포츠가 생중계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 리틀 야구의 우승 도전을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미국 8개 지역 대표팀으로 이뤄진 미국 그룹과 국제 8지역 선발대표팀으로 이뤄진 인터내셔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그룹의 1위팀이 결승에서 만나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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