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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화재나도 소방차 못 들어가는 곳 전국에 천6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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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영기 대기자 ]

노컷뉴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전국에 1천6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의원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은 전국에 1천6백곳, 길이로는 716km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소방차 진입이 아예 불가능한 곳은 267곳이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곳은 서울이 473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과 경기도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주거지역이 968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업지역은 349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 주거시설인 아파트 가운데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단지가 47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산이 139곳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유는 진입로 협소가 316곳으로 가장 많았다.

cbsmy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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