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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시아 청년 리더, 한국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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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7개국의 차세대 청년 리더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문화와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국과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 60명의 대학생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나라가 기대를 걸고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입니다.

[인터뷰:사니 이사니아, 인도네시아 대학생]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1주일 동안 전문 강사진의 강연을 통해 국제 감각을 익히고 리더십을 키우게 됩니다.

또 경복궁과 남산, 기상청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와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애야야 초롯, 태국 대학생]
"태국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또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인터뷰:김민정, 자원봉사자]
"한국에 처음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다 보면 불편함이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데 언어로 의사소통을 도와주면서 조화롭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각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인 만큼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인터뷰: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 총재]
"머리에는 지식을 가슴에는 한국의 문화를 새기고 많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여기 있는 청년들이 준비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가까운 미래 아시아를 이끌어갈 각국의 청년들이 한국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가교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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