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발로텔리, 수아레스 내보낸 리버풀 통해 EPL 복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마리오 발로텔리(24, AC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대체자로 발로텔리를 지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AC 밀란이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에 공격수 발로텔리 이적 협상을 마쳤으며 개인 협상만 남았다"고 전해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도 이날 리버풀이 발로텔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리버풀은 수아레스 대체자로 라다멜 팔카오(28, 모나코)를 노렸다. 하지만 여의치 않자 발로텔리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AC 밀란 대변인은 20일 아직 리버풀로부터 발로텔리를 원한다는 어떠한 공식 영입제안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내부협의를 거쳐 조만간 영입을 추진할 전망. 완전이적이 아닌 임대형식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건은 브렌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의중이다. 로저스는 미국투어 당시 발로텔리에게 “재능이 풍부한 선수”라고 칭찬을 했다. 하지만 영입설이 나오자 “발로텔리는 리버풀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인했다. 로저스는 발로텔리의 실력은 인정하면서도 돌출행동이 잦은 그의 인성을 맘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떠난 리버풀은 우승을 위해 화력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로저스 감독이 마음을 바꿔 적극적으로 발로텔리를 붙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리버풀이 발로텔리 영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버풀, 핵이빨 수아레스 내보내고 악동 발로텔리 데려가는구나", "리버풀 유니폼 입은 발로텔리 정말 궁금하다", "리버풀, 발로텔리와 함께 우승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