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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임즈 결승 투런’ NC, 넥센 꺾고 3연승…2위와 4G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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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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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7회 터진 에릭 테임즈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NC는 57승 44패로 2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넥센은 62승 41패 1무.

넥센이 1회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오프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택근은 투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서건창을 3루까지 보냈다. 1사 3루에서 유한준이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NC 타선은 5회까지 넥센 선발 김대우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 틈을 파고들어 넥센이 6회 점수를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민성이 이재학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넥센이 2-0으로 도망갔다.

5회까지 침묵했던 NC 방망이는 6회 꿈틀댔다. 한 차례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후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연속 안타를 때렸다. 2사후 이종욱이 두 번째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2-2 동점.

계속해서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지석훈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NC가 6회만 3점을 뽑아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도 물러서지 않고 7회초 문우람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세워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추는 7회말 NC로 쏠렸다. 2사 2루에서 테임즈가 넥센 필승조 한현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날 결승포. NC가 5-3으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사사구(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김대우는 5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가 구원승을 수확했고 한현희가 패전 투수가 됐다. 김진성은 9회를 봉쇄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신고했다.

rainshine@osen.co.kr

<사진>창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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