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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與, 국감 연기론 일축…26일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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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8.21/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유기림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1차 국정감사 연기론을 일축했다.

25일 본회의를 열고 분리 국감 실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뒤 당초 여야 합의대로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차 국정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 준비에 많은 인적·물적 요소들이 투입됐다"며 "25일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고 원래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도 1차 분리국감 실시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법 개정이 되지 않으면 다음달 4일까지인 국감 일정을 31일까지로 축소할 수 밖에 없고, (본회의 의결 없이는) 정부투자기관 등 23개 산하기관에 대해서는 국정가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몰아치기식 국정감사를 개선하자며 자신들이 주장한 분리국감을 반쪽짜리 국정감사로 만들고 있다"며 "행정부 견제와 감시라는 국회의 고유권한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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