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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스튜디오 지브리, 해체 공식 선언.."신작 발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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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경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해체를 공식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야후 재팬은 지난 4일,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 부문에서 철수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대표 프로듀서는 최근 열린 주주 총회에서 지브리의 제작 부문을 해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시오 대표 프로듀서는 "현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추억의 마니' 이후 제작 부문은 휴식에 들어간다. 당분간 신작 발표는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 영향이 컸음을 밝히며 "애니메이션을 계속 만드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일단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유명 스튜디오로 지난 1985년 설립,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비롯해 '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수많은 히트작들을 제작한 바 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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