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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애플, 4.7인치 '아이폰6' 10월14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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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4.7인치, 5.5인치 아이폰6 목업 제품. 왼쪽은 아이폰5s(사진=맥루머스) © News1


애플이 올 하반기 공개가 유력한 4.7인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를 10월14일에 공식판매할 계획이라고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내 애플스토어 점장급 직원은 "10월14일은 본사와 애플스토어 직원들에게 굉장히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이날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될 것임을 에둘러 말했다. 아울러 해당 직원은 애플이 9월16일에 신제품 공개 미디어행사를 열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에 새 운영체제 iOS8과 4.7인치 아이폰, 맥 OS X의 새로운 버전인 요세미티,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워치', 아이패드 및 새로운 아이맥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7인치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5.5인치 패블릿(폰+태블릿PC) 모델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하지만 애플이 지금껏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항상 금요일에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 예정일을 화요일로 잡은 것을 두고는 확실치 않다는 지적도 따랐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대화면 아이폰6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본사에서 출시일을 앞당긴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아이폰5s·5c 초도물량으로 5000~6000만대를 준비했으나 공급 부족 문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애플이 부품 생산업체들에게 1차 물량으로 6000~8000만대 생산과 연말까지 1억2000만대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주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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