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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주말 강풍 동반한 폭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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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일보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오는 8월 2일부터 전국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는 중심 기압 994핵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1m/s, 강풍 반경 350km인 중형급 태풍이다. 3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해상에서 발생하여 시속 40km의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나크리는 다음달 1일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을 통과해 2일 서귀포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며, 3일에는 목포 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전국이 나크리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이 기간 동안 해상과 육상에 순간 최대풍속 17~35m/s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에 의하면 1~3일은 제주도, 2~3일은 남부지방, 3~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20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400mm이상의 폭우가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그냥 조용히 스쳐가 주면 안 되겠니” ,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제발 멀리 사라져” ,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내 휴가 계획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7월 말 ~ 8월 초 피서를 계획하고 있는 해수욕객이나 낚시꾼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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