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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8년 만의 완전체 재결합' 버즈, 8월8일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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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8년 만의 원년멤버 재결합으로 화제가 된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컴백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버즈가 오는 8월8일 신곡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발표 이후 햇수로 8년 만에 발표되는 신곡이다.

재결합 이후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버즈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한 곡이 담긴 싱글을 8월 8일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다리 수술에서 회복중이어서 컴백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빠른 컴백을 바라는 팬들의 뜻을 받아들여 8월 컴백을 결정했다.

이번 싱글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컴백을 신고하는 의미가 크다. 싱글 커트 곡도 팬들에게 버즈 음악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곡이 선택됐다. 2005년 히트했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여름 찬가로 오는 4일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해체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계속해서 음악 작업을 이어온 버즈 멤버들은 긴 공백의 시간만큼 성숙해진 음악성을 쏟아내고 있다. 멤버 모두가 모여 곡을 쓰고, 완숙한 연주력으로 곡을 녹음하고 있다. 민경훈도 새로운 음악에 어울리는 새로운 음색을 담아내고 있다. 과거의 인기 밴드에서 실력파 밴드로 거듭나기 위한 버즈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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