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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태풍 나크리 경로, 남부지방은 `초긴장`…얼마나 강력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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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네이버 재난재해정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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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는 오늘부터 영향권에 들겠다. 특히 이번 주말은 여름휴가 절정기인데,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크리는 내일 제주도 남서쪽 해상을 지나 3일에는 서해로 올라오겠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쪽 지역인 '위험반원'에 놓여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또 태풍의 북상 속도가 느려져 영향을 받는 기간도 나흘로 길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당장 1일부터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이미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3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2~3일까지, 중부지방은 3~5일까지 폭우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100~20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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